구로구 개봉역 근처 센트레빌 레우스라는 대 단지
아파트가 착공을 하면서 주변에 여러 카페 및 음식점이
생겼고 그 중에 한 카페를 친구에게
추천 받아 가 보았다.
맞은편 골목 안쪽에 2층 건물을 통으로 쓰는
공장 느낌의 카페 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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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렌디 한 카페임을 자랑이라도 하듯
카페 이름은
'힙스터 커피(HIPSTER COFFE)'
카페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주차장으로 꾀 넓은
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, 미국 식 큰 창고 형 처럼
생긴 주차장이 있다.
주차하고 내리면
스피커에서 음악이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
이는 식전에 입 맛을 돋고는 애피타이저 처럼 기분을
좋게 하여 커피를 한 층 더 맛있게 즐기게 하는
효과가 있는 듯 하다.
1층에는 대형 로스팅 기계가 있고 주문을 받는 곳
이 있다. 1층에는 창가 쪽에 자리가 몇 개 있으나
그리 많지는 않다.
(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ㅜㅜ)
아메라카노 한 잔을 주문을 하고 2층으로 향했다.
(아메 가격은 4.5로 좀 가격대가 있다.)
2층은 천정을 노출 콘크리트로 시공을 해서
층고를 높였다. 특이한 점은 보통 노출 콘크리트
시공을 해도 페인트를 뿌리는데 위 사진의
천정 콘크리트는 아무 시공도 하지 않은
진짜 오리지널 노출 콘크리트 였다.
노란색과 핑크색을 사용하고 중간에 조적을 쌓아
공간이 분리된 느낌을 연출 하였다.
동시에
조적은 쌓아 올렸지만, 양 공간이 한 눈에 들어와
한 공간에 2개의 공간이 있는 효과를 보여 주었다.
(개인적으로 노란색은 여전히 공장 느낌을 주지만,
분홍색은 인형의 집 같은 느낌을 준다.)
2층 노란색 공간의 이런 소소한 공장 느낌의
물품들이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.
기다리던 아메리카노가 나왔다.
개인적으로 나는 향이 나며 신맛은 중간 정도의 커피를
선호한다. 이러한 개인적인 관점에 봤을 때
아메리카노는 사실 조금 아쉬웠다. 물론
향은 아이스 커피라 많이 못 느낄 수 있으나,
신맛이 중간 정도는 못 미쳤던 것 같다.
-(커피의 맛은 상당히 주관적 입니다.^^*)-
그래도 저런 큰 창과 색다른 공간에 온 것이
나에게는 더 행복하다.
그리고 이 카페의 하이라트는 루프탑이 있다는 것!!
3층에 루프 탑이 있는데 재미 있는 것은
들어가는 입구를 특이하게 해 놓았다.
문 하나만 특이하게 해 놓았을 뿐인데 내부의
공간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 시킨다.
루프탑에 올라가면....
여기에도 스피커를 설치 해서 음악이 주는
어떠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.
또한 직접 가신다면 곳곳에 공장형 느낌이
나게 소품들이 놓여 있는 것을 확인 하실
수 있습니다.
[마무리]
주차장이 있어서 확실히 자차로 이동하는데
부담이 없어서 좋다.
추후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
'힙스터 커피'가 그 쪽 지역에서는
나름 핫 한 카페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.
또한 대형 로스팅 기계로 직접 로스팅을
하기 때문에 그 맛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
반드시 다시 찾을 정도로 좋은 인테리어와
공간을 가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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